달고 시원한 참외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인데요.
예전에는 무더운 여름이 제철이었다면 요즘에는 비닐하우스 덕분에 5월과 6월이 제철이에요.
그러면 참외에는 과연 어떠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먹으면 좋은지 알아볼까요?


참외

과채류인 참외는 영어로 오리엔탈 멜론(Oriental melon)이나 코리안 멜론(Korean melon)으로 불리는데요.
참외를 대량으로 농사짓는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며, 국내에서 참외를 재배한 기간은 매우 오래되었어요.
해동역사(海東繹史)고려사(高麗史) 등의 옛 문헌에도 참외에 관한 기록이 나오니까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겠죠.
그리고 동의보감(東醫寶鑑)본초서(本草書)에도 참외의 효능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참외가 진해 거담 작용을 하며, 풍담과 황달, 이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재되어있어요.

참외는 성(性)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서 갈증을 멎게 하고 번열을 없애며
소변이 잘 통하고 입과 코의 부스럼을 잘 다스린다.

- 본초서(本草書) -

 

달고 시원한 참외

효능

이뇨 작용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칼륨 또한 많이 함유되어서 이뇨 작용을 촉진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칼륨 성분은 부종과 부기를 빼주는 효과도 있어서 예쁜 바디 라인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줘요. 

비만 예방
수분 함량이 많은 참외 100g의 열량은 약 30칼로리로 저칼로리 식품에 속해요.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높여줘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에요.
그러나 참외의 씨와 태좌 부분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시려면 이 부분들을 제거하고 드시는 게 좋아요.

피부 미용
참외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과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가 있어요.
이 때문에 여름철에 자외선으로 인한 세포 손상과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고, 미백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줘요.
그런데 앞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참외의 씨와 태좌 부분을 제거하고 먹는 게 좋다고 알려드렸는데요.
반대로 피부 미용을 원하시면 모두 드시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참외의 씨는 피부에 좋은 성분들이 풍부하며, 태좌 부분에는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기 때문이에요.


피로 해소
참외에 풍부한 비타민C는 몸의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을 억제하고,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줘요.
그리고 참외의 포도당과 과당은 체내에서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좋은데요.
이 때문에 현대인의 만성피로와 여름철 더위 방지에 좋은 식품이에요.

항암
참외 껍질에는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요.
특히 참외의 베타카로틴 함유량은 참외 100g당 90㎍으로,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각각 56㎍, 20㎍, 30㎍인 오이, 포도, 딸기보다 함유량이 훨씬 많아요.
그리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시면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이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요.
암세포의 증식을 늦춰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또한, 참외의 꼭지 부분에는 쓴맛이 나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살충 성분이기 때문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특히 유방암에 효과적이며, 간 해독에도 좋다고 하네요.

혈관 건강
참외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칼륨 성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주고,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요.
또한 참외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가바(GABA) 성분은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적이에요.

임산부와 태아 건강
참외 100g에는 엽산이 약 132㎍으로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이 엽산은 빈혈 예방과 아미노산 대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태아의 신경계 손상을 방지하고, 태아의 성장에 도움을 줘요.
그래서 사산이나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이에요.
그러나 참외의 차가운 성질 때문에 임산부가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어서 적정량을 드셔야 해요.

먹는 방법

참외는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깨끗이 세척한 후에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을 하면 좋은데요.
참외 껍질에는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껍질째 먹는 걸 권장해요.
만약, 참외를 껍질째 드신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서 농약 성분을 제거하고 섭취하시길 바라요.
참외는 된장 양념으로 장아찌를 만들거나 피클, 깍두기로 요리해서 먹기에도 좋고요.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려서 비빔국수에 곁들여 드시면 새콤달콤해서 맛있어요.
그리고 참외 씨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참외 씨에는 토코페롤 성분이, 태좌에는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냥 드시는 것을 권장해요.


주의할 점

참외는 성질이 차갑고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몸이 찬 분들은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는데요.
혹시 참외를 먹은 후에 설사하신다면 씨 부분은 제거하고 드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참외에 풍부한 칼륨 성분 때문에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도 섭취 시 주의하셔야 해요.
칼륨이 이뇨 작용을 촉진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칼륨 배출이 어려운 분들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심장 질환자고혈압 환자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참외에 어떠한 효능들이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저는 예전에 방송 프로그램에서 참외의 씨와 태좌 부분을 제거하고 드시는 분을 본 적이 있어요.
그분은 참외의 속을 파내고 슬라이스 해서 버터를 바른 후에 오븐에 구워서 드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따라서 시도해본 적이 있지만,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물론 그때는 제가 단맛에 길들어 있을 때라서 입맛에 안 맞았던 것 같은데요.
저는 어릴 때부터 당뇨 환자인 할머니 덕분에 씨를 제거한 참외를 자주 먹었어요.
그런데 포스팅하면서 참외 씨와 태좌에 좋은 성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앞으로는 참외를 깨끗하게 씻어서 참외를 통째로 섭취해야겠어요.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는 얘기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저도 방송 프로그램에서 돼지감자가 천연 인슐린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러면 돼지감자가 정확히 어떠한 효능과 주의점이 있는지 함께 확인을 해볼까요?

 

 

돼지감자

일반 감자와는 다르게 울퉁불퉁한 모양인 돼지감자는 "뚱딴지"라고도 불려요.
이는 밭 여기저기서 뚱딴지처럼 마구 나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돼지감자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우리나라에는 17세기경에 중국으로부터 넘어왔어요.
돼지감자는 자생력이 강해서 거친 땅에서도 매우 잘 자라기 때문에 들판이나 야산에서 자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17도 이하가 되면 덩이줄기가 커지기 때문에 봄에 새싹이 돋아나기 전까지 수확할 수 있어요.
돼지감자의 효능이 알려지기 이전에는 맛이 없어서 식용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대신에 돼지 사료로만 사용되었기 때문에 돼지감자라고 불리게 되었죠.
그러나, 나중에는 돼지감자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직접 재배하는 곳까지 생겨났어요.


효능

당뇨 예방
돼지감자에 75%나 함유된 이눌린(inulin)은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데요.
"천연 인슐린"이라는 별명처럼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서 혈당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도와줘요.
그래서 돼지감자로 만든 요리를 많이 먹는 예루살렘의 사람들은 췌장의 기능이 뛰어나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 돼지감자는 일반 감자와 열량 및 당질이 비슷한데요.
일반 감자 100g은 77칼로리이며, 돼지감자 100g의 칼로리는 73칼로리예요.
그리고 당질은 17g으로 비슷하죠.
그러나, 돼지감자는 소화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일반 감자와 동일한 양을 섭취해도 혈당치의 상승 폭이 훨씬 작다고 해요.
게다가 돼지감자를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지 않아요.

변비 개선
돼지감자가 체내 흡수율이 낮은 이유는 식이섬유 함유량이 많기 때문인데요.
체내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으며, 장 속의 유산균을 증식시켜주기 때문에 배변 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대장과 관련된 질병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다이어트
다이어트 중에 흔히들 겪는 현상이 바로 변비인데요.
위와 같은 돼지감자의 효능 때문에 만성 변비 예방에 돼지감자가 도움이 돼요.
또한, 돼지감자의 이눌린이 체지방을 분해해 주는 효과도 있어요.
그래서 돼지감자의 꾸준한 섭취가 몸속의 중성지방 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열량이 낮으면서 체내의 체지방을 분해해 주는 돼지감자를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밖에 없겠죠.

기타
돼지감자에는 위에 기재된 효능 외에도 이로운 점들이 있는데요.
이눌린이 체내의 칼륨 흡수를 도와서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요.
돼지감자의 폴리페놀 성분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 같은 혈관질환이 있는 분들에게도 유용해요.
또한 돼지감자의 펙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를 지켜주는데요.
이 때문에 피부의 노화와 각종 피부질환, 피부 트러블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게다가 루테인 성분이 눈 건강에 좋기 때문에 당뇨병 망막증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눈 건강 관리가 필요한 당뇨 환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죠.


먹는 방법

돼지감자는 흙이 붙어있는 상태 그대로 보관하는 게 좋으며,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익히면 효능이 떨어져서 생으로 먹는 게 좋아요.
그리고 껍질에는 이눌린과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잘 씻어서 껍질과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해요.
그러나 돼지감자는 맛이 없기 때문에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갈아서 먹으면 조금 더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또한 돼지감자는 즙으로 만들어서 편하게 섭취하실 수도 있는데요.
햇빛에 약하고 잘 변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래 보관하고 드시려면 돼지감자를 차로 드시는 게 좋은데요.
돼지감자를 얇게 썰어서 건조한 후에 물에 넣고 끓여 드시면 돼요.
돼지감자 차는 구수한 맛이 나지만, 맛이 심심하신 경우에는 말린 우엉과 대추, 구기자 등을 추가해서 함께 끓여 드시면 좋아요.

그런데 돼지감자를 환으로 드시면 즙이나 차보다 훨씬 간편하게 섭취하실 수 있는데요.
돼지감자 환은 휴대하기 좋아서 언제 어디서든 식후에 드시기 좋아요.

 

돼지감자를 즙이나 차, 환으로 먹는 방법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실 수 있는데요.
우선, 돼지감자를 칩으로 만들어서 과자 대용으로 드실 수 있고요.
김치를 담그거나 장아찌, 샐러드, 조림, 튀김, 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어요.
또한 술이나 효소를 담가서 먹을 수도 있는데요.
요즘에는 돼지감자 분말을 구하기 쉽기 때문에 요리에 첨가하거나 선식처럼 물이나 우유에 타 먹을 수도 있어요.


주의할 점

여러 유익한 효능이 있는 돼지감자도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평소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돼지감자를 과다 섭취하시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공복에 섭취하실 경우에는 혈당 수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저혈당인 분들이나 혈당 약을 드시는 분들은 의사와 상담 후 드시는 게 좋아요.
또한 돼지감자는 당뇨에 좋은 식품이지만, 신장 합병증이 있는 당뇨 환자분들은 섭취량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이런 분들은 1일 칼륨 섭취량을 1500mg 이하로 권장하기 때문에 고 칼륨 식품인 돼지감자를 250g 이상 섭취하시면 권장량을 초과하게 돼요.
참고로 돼지감자 100g에는 칼륨이 630mg이나 함유되어 있어요.
돼지감자의 효능이 좋아도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서 적정량을 섭취하시길 바라요.

돼지감자에 어떤 효능과 주의할 점이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저희 집안의 어르신들도 당뇨가 있으셔서 돼지감자를 애용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돼지감자를 즙이나 차 형태로 섭취했었지만, 지금은 환으로 섭취하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소분된 돼지감자 환은 휴대하기 편해서 외출 시에 챙겨 먹는 게 더 편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저도 가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때면 돼지감자 환을 먹는데요.
저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혈당 유지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가끔 먹고 있어요.

 

 

 

어제부터 장마철이 시작되었어요.
그래서 어제 오전부터 계속 비가 내리는데요.
저는 기름진 감자전이나 감자튀김이 계속 생각나네요.
그런데 다이어트 중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많다고 알려진 감자를 먹어도 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감자의 효능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기로 해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감자전

 

감자

여름철 수확이 한창인 감자는 세계 4대 작물로 불리는 식품 중의 하나예요.
감자는 조리 방법이 다양해서 밑반찬으로 식탁 위에 오르거나 간식으로도 먹기 좋아요.
또한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영양은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아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데요.
한의학에서는 감자를 토두(土豆)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는 "흙 속의 콩"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소화불량위염 등의 증상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위장 기능이 허하거나 입맛이 없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네요.


감자의 효능

비타민 C
6월부터 10월까지가 제철인 감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그래서 감자를 "땅속의 사과"라고 부르며, 중간 크기의 감자 1개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약 42mg이에요. 
이러한 비타민 C는 피로 해소피부 피용,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감자를 먹으면 예뻐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자의 비타민 C는 콜라겐 조직을 강화해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요.
피부의 검버섯이나 주근깨 등의 발생을 억제해서 깨끗하고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데 효과가 좋아요.
또한, 비타민 C가 철과 결합하여 장에서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빈혈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칼륨
감자에는 칼륨 또한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중간 크기의 감자 1개약 897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요.
감자의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에 혈압 조절혈관 건강에 도움이 돼요.
그리고 체내의 노폐물 처리를 도우며, 혈관을 확장해서 고혈압, 심장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줘요.

콜린
감자의 콜린(choline)은 건강한 뇌와 신경, 근육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게 좋은데요.
근육 수축과 혈관 확장, 심장 박동 속도 저하를 도와주는 아세틸콜린을 만들기 위한 재료예요.
감자는 고기와 콩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다음으로 콜린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껍질째 삶은 감자를 먹으면 하루 콜린 권장량의 약 10% 정도를 채울 수 있다고 해요.
이 때문에 고기와 같은 단백질 섭취가 힘든 노년층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콜린은 태아의 세포와 장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임산부들이 충분히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해요.

위장 건강
감자의 저항성 녹말은 장에서 프리바이오틱스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데요.
대장의 박테리아가 저항성 녹말을 발효시키면 단사슬 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s, SCFAs)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되고요.
이 지방산들이 내장에 영양을 공급하고 위장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또한, 단사슬 지방산은 혈액 내의 지방과 혈당의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요.


위궤양 억제
감자의 폴리페놀(polyphenol)과 아르기닌(arginine) 성분은 위의 점막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위염, 위경련, 위궤양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드시면 좋아요.
그리고 위가 약한 경우에는 감자의 생즙을 섭취하시면 위염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어요.

다이어트
감자는 고구마보다는 당 지수가 높지만, 감자 100g은 약 55칼로리로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 중에 드시기 좋아요.
그리고 이눌린(inulin) 성분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고요.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소화력이 높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아요.

기타
글루텐(gluten)을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글루텐 성분이 없는 감자가 아주 좋은 식품인데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인슐린의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췌장을 보호하고 당뇨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감자에 함유된 성분들이 피부의 열을 내리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여드름이나 자외선에 노출되어 따끔따끔한 피부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돼요.
또한, 감자에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바나나 1개의 5.5배에 이르는 섬유질이 껍질째 삶은 감자 1개에 들어있어요.

 

땅속의 사과라고 불리는 감자


먹는 방법

감자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 1~2개를 함께 넣으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 좋겠죠?
감자의 비타민 C는 열에 쉽게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서 드실 수 있는데요.
튀겨서 먹는 경우에는 감자의 비타민 C도 대부분 파괴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감자의 껍질에는 좋은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감자를 드실 때는 껍질째로 삶아서 드시는 게 제일 좋아요.
또한 감자 1개를 갈아서 즙을 내어 윗물은 버리고, 가라앉은 앙금을 아침 공복에 드시면 위장에 좋아요.

 

껍질째 조리한 감자

주의할 점

감자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장 질환이 있는 분들은 감자를 적게 드시는 게 좋은데요.
감자를 굽거나 튀기는 경우에는 삶거나 으깬 감자보다 더 많은 칼륨이 함유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감자를 껍질째 삶아서 드시면 일일 칼륨 권장량의 약 1/3을 섭취할 수 있는데요.
감자를 다져서 끓이게 되면 절반 정도의 칼륨이 물 밖으로 빠져나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감자의 싹에는 독성물질이 있는데요.
싹뿐만 아니라 초록색 감자, 감자의 잎과 줄기에도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서 주의하셔야 해요.
이 솔라닌 성분은 감자에 약 7mg 이하로 함유되어 있으며, 감자를 잘못 보관해서 색이 변질되면 솔라닌의 함량이 늘어나요.
그리고 솔라닌은 20mg 이상 섭취했을 경우, 두통과 구토, 현기증과 호흡곤란 같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나 감자의 변질된 부위가 적은 경우나 싹이 작은 경우에는 도려내고 드셔도 괜찮아요.
또한, 감자는 당지수가 높은 고혈당 식품이기 때문에 당뇨환자분들은 섭취 시 주의하실 필요가 있어요.

 

껍질째 감자 삶기



감자의 효능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니 감자는 껍질째로 삶아서 먹는 게 가장 좋네요.
그리고 감자가 칼로리가 낮은 식품이지만, 당 지수가 높기 때문에 혈당 관리가 시급하신 분들은 섭취를 제한하시는 게 좋은데요.
저는 지방질 때문에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고 해서 삶은 감자를 먹을 때는 항상 버터를 곁들여서 먹어요.
혹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저처럼 신선하고 건강한 버터를 삶은 감자와 함께 드시면 어떨까요?

 

신선하고 건강한 버터

식감이 아삭아삭한 셀러리는 낮은 열량과 풍부한 영양소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보이는데요.
어떠한 효능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기로 해요.


셀러리

셀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기 때문에 양미나리로도 불리는데요.
고대 사람들은 간과 심장, 소화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서 약초로 사용했다고 해요.
그리고 17세기 이후에 유럽에서 재배되면서 식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수프나 소스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기 때문에 서양 음식에 있어서 필수적인 채소예요.

 


셀러리의 효능

다이어트
셀러리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려요.
셀러리 100g은 16칼로리밖에 안 되는 낮은 열량으로 식단 관리 중에도 마음껏 드셔도 되고요.
마이너스 칼로리(negative calorie) 식품이기 때문에 셀러리를 먹어서 얻는 열량보다 소화하는 데 사용되는 열량이 더 커요.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셀러리를 생으로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 식이섬유가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효과도 있어요.
그리고 셀러리의 95%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이어트 중에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돼요.
그 외에도 셀러리의 프탈라이드(phthalide) 성분은 이뇨 작용을 유도하기 때문에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나트륨이나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해서 몸이 부었을 때, 셀러리를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피부 건강

셀러리는 수분이 많은 채소이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효과적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셀러리의 베타카로틴(β-Carotene)과 비타민 C, E 등의 항산화 성분들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줘요.


염증 완화

셀러리는 염증을 줄여주고, 조직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 이유가 셀러리의 폴리아세틸렌(polyacetylene) 성분 덕분이고요.
이 성분은 독소를 제거하고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등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암 치료 및 예방

셀러리에 많이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암세포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이 항산화 성분이 몸 안의 암세포 형성을 중화시키며 세포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셀러리의 아피제닌(apigenin)과 루테올린(luteolin) 성분은 암의 발생 위험을 줄여주고,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심혈관 건강

셀러리의 칼륨 성분은 혈관 속의 나트륨을 배출하여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며,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요.
그리고 셀러리에 함유된 부틸 프탈레이트(BuPh) 성분은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줘요.
또한, 셀러리의 파라진(pyrazine)이라는 성분이 혈전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에 효과적이에요.


뼈 건강

셀러리의 비타민K 성분은 혈액 응고를 위해서 필수적인 영양소인데요.
칼륨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등의 뼈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그리고 셀러리를 매일 한 컵씩 드시면 비타민K 일일 권장량의 30%를 섭취하실 수 있어요.


불면증 해소

셀러리의 멜라토닌 성분은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줘요.
게다가 셀러리의 마그네슘진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녁에 셀러리를 먹으면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돼요.

 

기타

셀러리에는 철분과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해서 빈혈을 비롯하여 어지러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요.
셀러리의 비타민 A 성분은 시력 향상 효과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각막 보호에도 도움이 돼요. 
또한 세다놀(sadanol)이라는 성분이 몸 안에서 발생하는 열을 내려주며,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 성분은 셀러리의 잎 부분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까 잎 부분도 버리지 말고 섭취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그밖에는 뇌 기능을 개선해주어 기억력과 인지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어지럼증, 두통을 완화해주는 효과도 있어요.

 

세다놀 성분이 많은 셀러리 잎


먹는 방법

셀러리는 특유의 향 때문에 잡내를 없애주는데 효과가 좋아서 서양 요리에서 베이스로 사용해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야채 스틱으로 먹는데요.
셀러리가 꿀과 궁합이 좋기 때문에 셀러리즙에 꿀을 섞어서 마시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셀러리의 강한 냄새를 후추가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후추를 뿌려서 먹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요.
이는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또한, 셀러리는 메밀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의 열과 혈압을 낮춰주고, 독성을 없애주는 효과가 상승한다네요.

 

메밀과 궁합이 좋은 셀러리


주의할 점

셀러리는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몸이 차거나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셀러리를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까 적정량을 섭취하셔야 해요.
그리고 셀러리의 칼륨 성분으로 인하여 신장이 안 좋으신 분들적정량을 섭취하실 필요가 있어요.
셀러리뿐만 아니라 열무도 칼륨 성분이 많기 때문에 신장 질환자분들이 조심해야 하는 식품인데요.

관련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아삭한 열무의 효능과 주의할 점

아삭해서 맛있는 열무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아시나요? 모르신다면 아래의 내용들을 참고하시고, 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드셔 보세요. 열무 열무는 "어린 무"를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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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셀러리는 섬유질이 많아서 위장이 약한 분들은 소화하는 게 불편하실 수 있고요.
임산부가 셀러리나 셀러리 씨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 출혈이나 자궁 수축이 생길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자작나무의 꽃가루나 쑥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셀러리에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네요.

 

자작나무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셀러리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음


셀러리에 얼마나 다양한 효능이 있는지 이 글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특히 다이어트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셀러리가 여자분들한테 좋은 채소라고 느껴지네요.
앞으로 저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셀러리는 항상 집에 구비해둬야겠어요.
그런데 제 가족들은 셀러리를 생으로 먹는 걸 싫어하거든요.
그럴 때는 생 셀러리땅콩버터를 발라서 먹이는 게 좋은데요.
예전에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이들한테 셀러리를 먹이기 위한 방법으로 소개된 적이 있어요.
그리고 이 방법은 운동 전에 사용하면 운동 효율을 내기에도 좋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셀러리에 땅콩 버터를 발라서 먹기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는 저절로 시원한 음식들이 생각나는데요.
대표적인 메뉴를 떠올리자면 냉면오이냉국이 있을 것 같아요.
둘 다 오이가 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죠?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먹기 좋은 식품이에요.
그러면 오이에는 어떠한 효능과 주의할 점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오이

호박과 수박처럼 박과에 속하는 오이는 5월부터 7월까지가 제철이며, 여름철에 먹으면 좋은 효능과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오이는 인도가 원산지로 유럽과 중국을 거쳐서 우리나라로 전해졌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많은 품종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길쭉한 오이와 피클용으로 사용되는 짧고 통통한 오이로 분류하고요.
맛은 서로 비슷하다고 하네요.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오이가 "이뇨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며, 부종이 있을 때 오이 덩굴을 달여 먹으면 잘 낫는다"라고 기재되어 있는데요.
한의학 서적에 나오는 오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초록색 오이가 아니라 노란색의 노각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셔야 해요.
그래도 둘 다 수분이 풍부한 식품이기 때문에 비슷한 효능이 있으며, 여름철에 먹기 좋아요.

 

오이 피클


오이의 효능

비타민C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의 7%를 오이 70g을 섭취하면 채울 수 있는데요.
오이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ascorbic acid)라는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식초를 섞어서 조리하는 게 좋다고 해요.
그리고 생 오이를 섭취하실 때, 다른 채소를 함께 먹게 되면 비타민C의 분해를 촉진하게 되어서 피하는 게 좋아요.
또한, 오이의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피부미용에 좋으며, 여름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줘요.

비타민K
비타민K 일일 권장량의 22%를 오이 한 컵으로 채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비타민K가 풍부한 오이를 섭취하면 몸이 칼슘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어요.
반대로 비타민K가 부족하게 되면 골절 위험이 증가하며,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지혈이 잘 안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비타민K가 많은 식품에는 열무도 있는데요.
둘 다 여름철에 자주 찾는 음식 재료이기 때문에 비타민K가 부족한 경우, 함께 섭취하면 좋을 것 같네요. 

 

 

아삭한 열무의 효능과 주의할 점

아삭해서 맛있는 열무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아시나요? 모르신다면 아래의 내용들을 참고하시고, 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드셔 보세요. 열무 열무는 "어린 무"를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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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해소
위에서 오이의 95%는 수분이라고 했어요.
오이 120g에는 114g의 물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140g 정도를 섭취하면 일일 수분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고 해요.
여름철에 체내의 수분을 잘 유지하는 건 건강을 위해서 필수인데요.
이처럼 오이가 수분이 많기 때문에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 오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드시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
오이 1개는 18칼로리로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중에 먹으면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또한, 펙틴(pectin)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장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요.
게다가 혈액이나 장 속에 있는 여러 가지 독소나 노폐물들을 제거해서 소화 기관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이때 간에는 어떠한 해를 주지 않고 도움만 준다고 해요.
그리고 오이의 이뇨 작용 효과는 부종과 소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고 하네요.
다이어트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체중 감량에는 디톡스(detox)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오이를 넣은 물을 섭취하시면 디톡스에 좋은 효과가 있어요.
그러나 너무 많이 섭취하시면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하실 필요가 있고요.
껍질째 먹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오이를 통째로 드시는 걸 권장해요.
간혹 등산하다 보면 오이 껍질을 벗겨서 드시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오이를 통째로 드셔서 섬유질을 풍부하게 섭취하시길 바라요.

피부 미용
오이는 차가운 성질 때문에 체내의 열을 낮춰줘서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수분이 많기 때문에 수분 보급 효과가 좋으며, 비타민 C 덕분에 노화 방지와 미백 효과가 있는데요.
이 때문에 여성분들이 오이를 잘라서 팩으로 많이 사용해요.
또한, 화상을 입었을 때도 오이즙을 바르는 민간요법이 있는데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성난 피부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 햇빛으로 따끔거리는 피부에 효과적이에요.

기타 효능
그 밖에도 오이의 루테인(lutein)과 제아크산틴(zeaxanthin) 성분은 눈 건강을 지켜주는 데 도움이 되고요.
리그난(lignans) 성분이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며, 피세틴(fisetin) 성분이 항염증 기능이 있어서 심장과 뇌 건강에 좋다고 해요.
또한, 혈당 수치를 낮춰줘서 당뇨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탈수 증상을 해결함으로써 두통 증상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오이


먹는 방법

오이를 섭취하거나 요리할 때는 겉 부분을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서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요.
이는 오이 겉면의 작은 돌기 부분들에 남아있는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서예요.
그리고 오이는 식초와 궁합이 좋기 때문에 오이피클과 오이냉국처럼 식초를 사용한 요리가 많은데요.
반면에 당근이나 무와는 궁합이 안 좋아서 함께 섭취하는 것을 피하셔야 해요.

 

오이와 당근

 

오이 물
가끔 TV 프로그램에서 오이 물을 마시고 감량한 분들의 사례를 접할 수 있는데요.
오이를 레몬과 함께 물에 담가서 먹게 되면 살이 빠진다고 해요.
이는 오이 물을 통해서 오이의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물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준다고 하는데요.
오이 물로 다이어트하는 방법은 매일 오이 물을 2리터씩 섭취하면 된다고 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오이 물보다 오이를 먹는 게 다이어트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는 얘기도 있어요.
그래도 오이 물을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오이 물 레시피]

재료 (물 1L 기준)
오이 1개, 생수 1L, 자몽 1/2개 또는 레몬 1~2조각

만드는 방법
1. 오이와 레몬은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파우더로 깨끗하게 씻어준다. 
2. 오이를 얇게 썰어주고, 레몬을 자른다.
3. 물 1L에 슬라이스 한 오이와 레몬을 넣는다.
4. 3시간 동안 우려 준 후에 마시고, 한번 우린 오이 물은 3일 안에 먹는다.

 

오이 물

주의할 점

오이는 성질이 차가운 식품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시면 소화불량이나 복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특정 분들에게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다고 해요.
또한 오이가 설익거나 가뭄 등의 피해를 본 경우, 오이가 쓴맛이 나는데요.
이는 오이의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 성분 때문이에요.
이 성분들은 오이 외에도 수박이나 참외, 멜론 등의 박과 식물이 설익은 경우에 생기는데요.
특히 쿠쿠르비타신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정도로 독성이 강하여 식중독의 원인이 돼요.
그래서 오이의 쓴맛이 강하다면 드시지 않는 것을 권장해요.


오이가 싫은 이유

오이가 싫은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 주변에는 맛 때문이 아니라 향 때문에 오이를 싫어하는 분들이 계셨어요.
얘기를 들어보면 오이의 향을 극도로 싫어했기 때문에 음식이나 오이 비누로 인하여 군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김밥에 오이가 들어가면 절대로 먹지 않고, 오이가 들어간 음식을 주문할 때는 반드시 오이를 빼 달라고 요청한대요.
이렇게 오이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냄새를 처리하는 유전자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오이 향의 주성분인 노나디에놀(nonadienol)과 노나디에날(nonadienal)에 결합하는 유전자가 예민하다고 해요.

이처럼 수분이 많은 오이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는데요.
수분 섭취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도 참고하세요.

 

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여러분은 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분명히 학교에 다닐 때, 물에 대해서 배웠는데 말이죠. 기억나는 건 몇 가지 없네요. 일단, 물의 끓는점이 100℃라는 것과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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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여름철마다 쓴맛이 나는 오이를 구입한 경우가 많은데요.

억지로 먹으려고 했다가 결국 뱉어서 버리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러한 쓴맛을 내는 성분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특히나 식중독이 심한 여름철에는 건강한 음식 정보를 통해서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빌어요.

아삭해서 맛있는 열무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아시나요?
모르신다면 아래의 내용들을 참고하시고, 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드셔 보세요.

 

열무

열무는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되었는데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열무의 품종은 무청 부분만을 위해서 개량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예전에는 여름에만 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재배기간이 짧아져서 연중 여러 번 재배할 수 있어요.
그러나, 여름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병충해로 손상이 되거나 썩은 제품을 고를 수도 있기 때문에요.
구매하실 때,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또한 열무는 너무 자라면 식감이 질겨지기 때문에 키가 작고 뿌리 부분이 날씬하며, 잎이 싱싱한 열무를 고르는 게 좋다고 하네요.


열무의 효능

비타민 A
열무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이 비타민 A는 모발 건강뿐만 아니라 눈에도 좋아서 야맹증 예방시력 저하 방지에 효과적이에요.
또한, 열무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풍부한데요.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면서 혈액 내의 지방질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줘요.
그 외에는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 줘서 안구건조증과 피부 건조증뿐만 아니라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참고로 비타민 A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열무를 요리할 때 들기름을 조금 추가하면 좋아요.

비타민 C
열무는 사과보다 약 5배가 많은 비타민 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인데요.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여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면역력 향상 효과가 있어서 다양한 병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요.

비타민 K1
열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K1은 혈액 응고 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어요.
그런데 신생아들이나 노인분들은 체내의 비타민 K1 함유량이 적기 때문에 피가 잘 응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비타민K의 부족보행 속도 저하퇴행성 관절염 발병 위험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니까요.
비타민 K1이 풍부한 열무를 먹어서 이러한 현상들을 미리 예방하는 게 좋겠죠.


사포닌
산삼,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열무에도 들어있어요.
이 사포닌은 혈관의 탄력을 조절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요.
이 때문에 저혈압과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돼요.

칼슘&칼륨
열무 100g에는 칼슘과 칼륨이 각각 120mg, 772mg 들어 있어요.
칼슘은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뼈와 치아 건강에 좋고요.
칼륨은 혈관 내의 나트륨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다이어트
생열무는 열량이 100g당 14칼로리이며, 열무김치는 38칼로리로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중에 부담 없이 드셔도 되는데요.
녹말을 분해하는 효소와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소화를 돕고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그리고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 드시면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겠죠.


먹는 방법

열무는 열을 가하면 비타민 C가 대부분 파괴되기 때문에 보통 김치를 담가서 먹게 되는데요.
시래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겉잎은 떼어내고, 흙이 많기 때문에 열무의 뿌리와 줄기 사이를 칼로 조금 도려내며 손질을 해야 해요.
또한, 풋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가면서 맑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줄 필요가 있어요.
그 후에는 소금에 절였다가 헹궈준 후에 찹쌀풀로 버무려야 열무 특유의 떫은맛이 제거돼요.
그리고 여기에 고춧가루 등을 넣고 만든 국물을 부어서 맛을 내면 수분과 염분을 보충할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반찬이 되는 거죠.
그래서 여름에 열무김치로 열무 냉면이나 열무 비빔냉면 등을 만들어 드시는 것 같아요.
게다가 열무김치는 탄수화물인 보리밥과 단백질인 계란 프라이와 함께 먹으면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데요.
비빔밥을 만들어서 드시면 거의 완벽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요.
그 외에는 나물이나 생채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열무 된장국처럼 끓여서 먹기도 해요.

 

열무김치


주의할 점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열무도 섭취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고칼륨 혈증을 피하기 위해서 열무의 섭취량을 제한하셔야 해요.
고칼륨 혈증은 체내의 칼륨이 높아지는 질환이며, 주로 오심과 구토, 설사, 피로감, 근육 무력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고 하네요.
칼륨은 몸의 근육, 신경 세포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며, 일반인들은 소변으로 배설하기 때문에 체내에 적정한 양이 유지되는데요.
신장 질환자가 칼륨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배설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마비와 호흡부전, 저혈압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신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열무의 섭취량을 하루에 150g이 넘지 않도록 제한해서 드시는 것을 권장해요.

여담으로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나타나는 조짐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1. 피부가 건조하며, 가려운 증상이 있다.
  2. 평소보다 더 피곤하며, 집중하는 게 힘들다.
  3. 밤에 잠을 자는 게 어렵다.
  4. 잦은 소변으로 화장실을 많이 이용한다.
  5. 소변에 거품이 생기거나 피가 섞여 나온다.
  6. 눈 주변이 붓게 된다.
  7. 발목 또는 발이 부어오르게 된다.
  8. 근육의 경련이 잦아진다.
  9. 식욕이 감퇴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있으시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장해 드려요.
저도 몇 가지 증상들이 해당하여서 괜스레 흠칫하게 되네요.
제 가족 중에는 신장 질환을 가진 사람은 없지만, 한의원에서 체질적으로 신장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권장량에 주의하면서 열무를 섭취해야겠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본인의 몸 상태를 파악하시고, 적정량을 섭취하시면 좋겠네요.


여름철에 자주 찾게 되는 열무에 어떠한 효능과 주의할 점이 있는지 알려드렸는데요.
예전에 케이블 TV에서 백 주부님이 열무국수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열무김치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레시피였죠.
물과 간장, 식초, 설탕, 다진 마늘로 육수를 만든 후에 채 썰어 놓은 오이와 청양고추를 넣고요.
삶아서 찬물에 헹군 소면에 열무김치, 얼음, 고명을 올리고 육수를 부어주면 끝이에요. 
생각만 해도 군침이 흐르면서 너무나도 먹고 싶은데요.
조만간 열무김치로 열무국수를 만들어서 더운 날씨를 극복해야겠어요.

 

열무국수

봄이 오면 추위에 익숙해진 우리의 몸은 점점 따듯해지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1주에서 3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런데 이러한 적응 기간 동안 인체의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해요.
만약,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에는 춘곤증이나 만성피로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거든요.
봄철에는 비타민이 다른 계절보다 3배에서 5배 정도 소모량이 늘어나는데요.
신선한 채소와 과일들을 많이 섭취하면 피로 해소 효과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특히 탄수화물 대사를 도와주는 비타민 B1의 경우, 잡곡류와 견과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요.
면역 기능을 도와주는 비타민 C의 경우에는 채소류와 과일류, 봄나물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영양소들은 봄의 제철 음식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요.
그러면 봄의 제철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봄나물

대표적으로는 냉이, 달래, 쑥, 두릅 등의 봄나물이 있어요.
봄나물의 쓴맛을 내는 치네올(cineol) 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식욕을 자극한다고 해요.
그래서 봄나물을 챙겨 먹는 일은 춘곤증으로 인한 소화불량과 식욕부진에도 도움이 돼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봄나물의 종류가 더 많은데요.
위에 언급된 나물들은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봄에 챙겨 먹기 좋아요.

냉이
냉이는 비타민 A, B1, C 외에도 칼슘과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 해소와 예방에 좋아요.
그리고 100g당 4.70g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며,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독소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냉이의 무기질은 열이 가해져도 잘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국과 찌개, 무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어요.
또한, 약재로 사용될 때는 제채(薺菜)라고도 불리는데요.
씨와 잎, 뿌리 모두 약재로써 사용할 수 있어요.
잎은 다려서 지혈제로 사용하고, 뿌리는 즙을 내어서 안약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네요.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냉이는 피를 이끌고 간으로 들어가 눈을 밝게 한다”라고 적혀있는데요.
저처럼 모니터를 자주 보시거나 스마트폰을 항상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봄철에 냉이로 만든 음식들을 추천해야겠어요.


달래
달래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미네랄이 풍부하여 봄철에 피곤하고 지쳐있는 몸에 활기가 돌게 해줘요.
또한, 하루에 필요한 철분 섭취량의 6배에 달하는 철분이 달래 100g에 들어있는데요.
이와 더불어 달래에 들어있는 알리신(allicin) 성분이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자양 강장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그런 점 때문에 달래도 냉이처럼 약재로 사용되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달래를 무쳐 드실 때, 비타민 C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 식초를 약간 추가하면 좋다고 해요.


쑥은 비타민 A, B, C, 칼슘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으며, 음식뿐만 아니라 약으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특히 5월 초의 쑥은 맛이 진하기 때문에 약용으로 좋다고 하네요.
쑥은 성질이 따듯하기 때문에 환절기 감기나 천식 등에 효과가 있고요.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소화 불량에도 좋아요.
게다가 항균과 해독 기능이 있는 시네올(cineole) 성분 때문에 부인병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데요.
사실 쑥의 효능이 워낙 좋고, 다양하기 때문에 단군 신화에도 나오는 게 아닐까 싶네요.

두릅
두릅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고, 항산화 효능이 좋은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좋아요.
그래서 두릅도 약으로 사용되는데요.
두릅의 사포닌이 혈당이 급하게 변하는 것을 억제하고, 혈중 지질을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에도 좋아요.
참고로 나무 두릅은 나무에 열리는 새순을 의미하며, 땅두릅은 4월에서 5월에 땅에서 돋아난 새순을 의미해요.


이처럼 봄나물들이 영양소가 풍부해서 춘곤증에 좋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봄철 과일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2. 과일

딸기
딸기는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줘요.
또한, 엘라그산(ellagic acid) 성분과 피 세틴(fisetin) 성분이 암세포 억제항암효과가 있는데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시각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동맥경화 등에도 좋아요.

토마토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외국 속담이 있어요.
그만큼 토마토의 효과가 다양하고 뛰어나다는 건데요.
실제로 토마토 2개 정도만 먹으면 비타민 하루 권장량을 대부분 채울 수 있다고 해요.
또한, 토마토의 유기산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로 물질을 빠르게 없애는 효과가 있고요.
식욕부진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어서 봄철에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에요.
그 외에도 리코펜(lycopene) 성분이 활성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며, 뛰어난 항암제 역할을 하는 등 건강과 관련된 측면에서 이점이 많아요.

매실
매실은 5월부터 출하되며, 비타민과 무기질, 유기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에요.
게다가 매실의 피크르산(picric acid)은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의 해독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약재로도 사용이 되고 있어요.
매실은 동의보감에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라고 기재되어 있는데요.
조선시대 때, 구토와 갈증, 이질, 설사를 그치게 하는 약재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지금도 매실은 위장 운동을 촉진하는 효과 덕분에 배앓이하거나 소화불량일 때 먹기도 해요.

 

그리고 봄나물과 과일 외에도 해산물이 있는데요.

어떠한 해산물들이 봄에 먹으면 좋을까요?


3. 해산물

바지락
봄에는 특히 몸이 허약해서 기운이 부족하고, 어지럼증이 심한 사람들한테는 조개류가 좋다고 해요.
특히 바지락은 2월부터 4월까지영양이 풍부하고 맛있어서 봄철에 먹기 좋아요.
바지락에는 철분과 엽산, 아연 등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와 빈혈에 효과적이고요.
바지락에 포함된 타우린은 체내의 콜레스테롤 성분을 낮춰서 심혈관 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어요.

주꾸미
주꾸미는 봄에 알을 배기 때문에 봄철에 제일 쫄깃쫄깃하며, 감칠맛이 뛰어나요.
그리고 칼륨과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서 부종을 방지하며, 빈혈 예방에도 효과가 좋은데요.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주꾸미의 타우린 성분이 피로 해소와 해독 능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줘요.

멍게 
5월이 제철인 멍게는 타우린 성분 때문에 피로 해소와 숙취 해소에 좋은데요.
타우린 외에도 글리코겐(glycogen) 성분이 피로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요.
바나듐(vanadium) 성분이 혈관의 독소와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줘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면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당뇨에도 좋다고 하네요.
또한, 멍게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돼요.


위와 같이 봄의 제철 음식들을 몇 가지 정리해봤는데요.
모두 좋은 효능을 갖고 있지만,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 효과는 대부분 갖추고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조금 더 다양한 제철 음식들과 효능을 알려드리지 못한 게 아쉬워요.
그래서 이 부분은 다음 기회에 추가로 포스팅해야겠어요.

우리나라에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다른데요.
계절마다 얻을 수 있는 채소와 과일, 해산물 등으로 만들어진 음식이 바로 제철 음식이에요.
과일은 열매가 맺히는 시기가 바로 제철이고요.
생선은 산란 시기에 살이 통통하게 올랐을 때가 제철이에요.
그러나, 조개류는 알을 낳는 시기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해요.
또한 나물은 부드러운 새순이 나는 시기가 제철이죠.
그런데 요즘은 제철 음식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음식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그래서 때에 따라 제철 음식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러면 제철에 먹어야 하는 식품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물론 인터넷에서 정리된 자료를 쉽게 찾아보실 수 있고요.
해양수산부와 농촌진흥청, 그리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등의 정부 기관에서 매달 제철 식품들을 선정해서 알려주고 있다고 해요.

 


흔히들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하는데요.
무슨 이유로 제철 음식이 몸에 좋다고들 얘기하는 걸까요?
옛말에 "선식치 후약치(先食治 後藥治)"라는 말이 있는데요.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약보다 음식이 우선이라는 의미예요.
그리고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계절마다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잘 관리해서 장수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섭생법 (攝生法) 이 적혀있는데요.
이 중에 제철 음식에 관한 것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이런 점들을 보면 옛날 분들이 참으로 현명하셨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철 음식을 통해서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모든 채소와 과일은 완숙했을 때 수확하게 되면 항산화제, 미네랄, 비타민 등과 같은 영양분의 농도가 높다고 해요.
게다가 인위적으로 숙성 과정을 거친 식품들 보다는 당연히 맛과 향이 더 좋을 수밖에 없겠죠?

 


4계절의 변화를 살펴보면 제철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
만 되면 학교나 직장에서 춘곤증 때문에 꾸벅꾸벅 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텐데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면서 우리의 몸은 따듯한 기운을 받아 신진대사가 왕성해져요.
그래서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 때문에요.
정작 두뇌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줄어들면서 춘곤증이 생기게 되는 거예요.
이럴 때, 봄의 제철 음식인 봄나물을 먹으면 몸의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데요.
봄에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쑥, 냉이, 달래 등의 봄나물에는 비타민 B와 무기질이 풍부해요.
그리고 비타민 B와 무기질들은 우리의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영양소잖아요.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서는 봄의 제철 음식을 잘 챙겨 먹어야겠죠?

여름에는 날이 더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땀이 나는데요.
더워서 흘리는 땀을 통해서 몸 밖으로 무기질이 빠져나간다고 해요.
그래서 여름에는 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무기질을 보충해야 하는데요.
오이와 수박, 참외 등의 제철 음식은 수분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드셔야 하는 식품이에요.

가을에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기 때문에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데요.
이러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빨리 없애는 게 좋아요.
그리고 노폐물 제거에는 식이섬유가 효과적인데요.
몸에 불필요한 노폐물, 중금속과 함께 식이섬유가 배출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점은 많은 분이 아실 거예요.
식이섬유는 햇곡식이나 햇과일에 풍부하고, 제철 음식인 고구마, 토란 등에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가을철에 꼭 챙겨 드시면 좋아요.

겨울에는 날이 급격하게 추워져서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게 되죠.
그리고 혈액 순환의 문제로 심혈관계 질환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뉴스를 보시면 겨울철에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질환으로 사망하는 분들의 사례를 쉽게 접할 수 있어요.
겨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먹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익히 잘 알려진 견과류와 현미, 콩 등의 잡곡들이 불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좋은 식품들이에요.
우리나라는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마다 오곡밥과 부럼을 먹는 풍습이 있는데요.
위와 같은 이유로 정월대보름에 불포화지방이 포함된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은 아주 좋은 풍습인 것 같아요.

 


제철 음식을 먹으면 좋은 점이 건강 외에도 있는데요.
제철에 구입한 식품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가정 내의 경제 상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제철 음식을 구입하실 때,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식품들을 구입하신다면요.
구입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판매자 모두에게 경제적으로 이로움이 있어요.
흔히 지역 내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식품들을 로컬 푸드라고 하는데요.
로컬 푸드는 여러 단계의 유통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장거리 수송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고요.
이 때문에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도 줄어들어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이로운 면이 있어요.
저도 가족들과 함께 로컬 푸드 매장에서 식품들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데요.
상추 하나도 납품하는 농장이 달라서 포장지가 제각각인 게 신기했고요.
상추가 아주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어요.

저도 다이어트 때문에 식단 관리를 하거나 바쁘다는 핑계로 제철 음식을 잘 챙겨 먹지 못하고 있는데요.
어쩌다가 지난봄에 멍게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적이 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멍게도 봄의 제철 음식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멍게를 먹고 난 다음 날에 컨디션이 너무나도 좋았어요.
그래서 멍게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고요.
제철 음식을 먹는 게 몸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여러분은 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분명히 학교에 다닐 때, 물에 대해서 배웠는데 말이죠.
기억나는 건 몇 가지 없네요.
일단, 물의 끓는점이 100℃라는 것과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가 결합하여 물 분자의 구조가 H2O라는 점이 기억나요.
그리고 지구 표면과 인체의 약 70% 정도는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어릴 때 배운 것 같네요.
또한, 역사 시간에 세계 4대 문명들은 전부 강을 중심으로 발달했다고 배웠어요.
황허문명은 중국의 황허강 유역에서 발생했고, 인더스 문명은 인도의 인더스강 유역에서 발생했고요.
이집트 문명은 이집트의 나일강 유역에서 발생했으며,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이라크의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 유역에서 발생했어요.
이런 점으로 인해 물이 문명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매년 3월 22일은 UN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인데요.
세계적으로 물이 오염되고, 먹는 물이 부족해짐에 따라서 물의 소중함과 경각심을 갖기 위한 날이에요.
그리고 3년마다 이날을 전후로 세계 물 위원회(World Water Council)에서 세계 물 포럼(World Water Forum)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세계 물 위원회에 가입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2015년 4월에 대구와 경주에서 7차 세계 물 포럼 회의가 개최된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죠?
2007년에 국제인구행동연구소(Population Action International)에서 대한민국의 1인당 물 사용 가능량이 1,700톤 미만으로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분류했는데요.
수도 보급률 같은 실질적인 정보들이 반영되지 않은 단순한 지표를 기준으로 삼아서 비판받았다고 해요.
대신에 2006년 세계물포럼에서 발표한 각국의 물 빈곤지수(Water Poverty Index)를 보면요.
우리나라는 147개국 중에서 43위에 위치하고, 물 부족이 아니라 양호한 편에 속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최근의 뉴스들을 보면 가뭄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올해 강우량이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강우량이 부족하다고 해요.
게다가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늦게 시작하고, 강우량도 적을 것으로 예측되어 마른장마라고 하네요.
제 주변에는 농업을 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실제로 체감되는 건 없지만요.
비가 필요한 만큼 시원하게 내려서 농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물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예요.
그런데 사람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약 1.5L 정도의 수분 손실이 매일 발생한다고 해요.
그래서 1~2% 정도의 수분 손실이 발생하면 우리는 갈증을 느끼게 되고요.
3% 정도의 수분 손실이 발생하면 탈수 증상을 보이며, 10% 정도의 수분 손실이 발생하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음식은 한 달 정도 섭취하지 않아도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물은 3일만 못 마셔도 탈진으로 생명이 위태로워져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이 물은 하루에 2L를 섭취해야 건강에 좋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얘기는 70여 년 전에 미국에서 나온 연구를 잘못 해석한 결과예요.
이후에 나온 많은 연구에서 매일 물을 2L씩 마신다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고 밝혀졌어요.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은 2.5L 정도인데요.
미국과 달리 한국 사람들은 식품으로 섭취하는 수분량이 1L 이상이라고 해요.
참고로 2020년도의 한국 영양학회(The Korean Nutrition Society)의 연구에 따르면요.
청소년기부터 74세까지남성분들은 하루에 900ml 이상의 물 섭취가 필요하고, 여성분들은 600~800ml 정도로 섭취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간경화신부전증 같은 특정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요.
과도한 수분 섭취가 체내의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해요.
이러한 점들을 통해 각각의 식습관이나 병의 유무에 따라서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저는 평소에는 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지만, 단식할 때마다 하루에 물을 2L 정도 마셔요.
그래서 단식 중에는 화장실을 정말 많이 다녀와야 해요.
그래도 물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과 부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 섭취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칼로리를 소비한다고 하니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겠죠.

 

지금은 제가 커피를 많이 마시지 못하는데요.
예전에는 커피를 물처럼 마시곤 했어요.
직장 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거예요.
그런데 물 대신에 당분이 들어간 주스, 탄산음료 혹은 커피나 차 같은 것들을 마시면 탈수 증세가 올 수도 있다네요.
물 섭취 부족이 신장 결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 주의해야겠어요.
그런데 물이 부족한 경우도 문제가 되지만, 과다 섭취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물을 많이 섭취한 후에 두통이나 호흡곤란,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을 의심해보세요.
예전에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런 분들은 소금이나 소금물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했던 기억이 얼핏 나네요.

저는 팔 체질 중에서 토양 체질이기 때문에 차가운 성질의 음식이나 음료들을 선호해요.
특히 모두 저와 같은 체질인 가족들은 4계절 전부 얼음이 필수예요.
그런데 차가운 물을 갑자기 마시게 되면 위장의 온도가 내려가고,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 혈액이 위장에 몰리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물은 생명을 위해서 정말 소중하지만, 각자의 상황에 맞춰서 섭취하는 게 필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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